일본애니 [그랑블루 ぐらんぶる] 리뷰 추천 꿀잼 코믹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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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며 일부 스포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리뷰를 읽기 전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본 리뷰는 어떠한 상업적 목적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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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간략한줄거리

올해 20살 키타하라 이오리 (CV. 우치다 유우마)는 이즈대학교 기계공학과 1학년으로써 대학에 합격하였지만 합격한 대학이 집에서 멀어 고모부의 집에서 하숙을 하기로 하였다. 새로운 생활 새로운 장소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 그가 꿈꾸던 대학생활을 부푼 기대를 안고 그의 고모부가 운영중인 다이빙샵의 문을 열게 되는데...

그랑블루 中

희망으로 가득찬 새로운 만남과 새로운 생활은

  

입학과 동시에 잿빛으로 물들어 버렸다

풋풋하고 순수한 새내기 라이프를 그린 청춘 애니메이션!

 

어서와 이런 대학생활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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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애니의 제목만 들었을 땐 그랑블루 판타지가 왠지 모르게 생각났지만 1도 연관 없는 애니메이션으로써 어느 대학교 다이빙부의 일상을 내용으로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드넓은 바다, 이제 막 20대가 된 열정 가득한 청춘의 시작, 대학생. 그야말로 뜨거운 청춘들의 이상이 기대되는 이 애니메이션은 실제로 키 비주얼이나 pv만 보아도 20대 청춘들이 다이빙부 활동을 하면서 성장하고 그 속에서 풋풋한 캠퍼스 연애까지 하는 단순히 다이빙부라는 약간의 신선함을 갖춘 청춘 성장 애니메이션이라 연상되었지만 이는 거대한 떡밥에 불과했었고 대망의 1화부터 방송 시작 전 갑자기 뜬금없이 올라오는 일종의 경고문?부터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하더니 애니 시작 후 몇분 만에 청춘소년 같던 주인공의 타락하는 모습과 함께 코믹 애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꿈과 희망이 가득할 거라 생각했던 이들의 기대를 보기 좋게 낚아챈다.

사실 뭐 이런 반전 정도야 그동안 코믹 애니라 할지라도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애니메이션도 많기에 이런 낚시에도 괜찮다며 기대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름의 20살 대학 새내기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임에도 그저 다이빙부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대학생활을 그린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그하고 캠퍼스 장면은 거의 등장하지 않고 이 애니에서 연애는 더더욱 찾아보기가 힘들며 성장은 커녕 후반부로 갈수록 광기에 쪄들어간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다이빙부의 애니니 드넓은 바닷속을 헤엄치며 꿈을 키워가는 대학생의 성장을 혹여 상상하는 사람이 있을까 봐 철저하게도 다이빙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술만 매일 퍼마시는데 평범하게 술 마시는 것이 아닌 바지까지 벗으며 술을 마실 정도로 술에 쪄든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주며 철저하고 디테일하게 사람들의 기대를 밟아준다. 아마 바닷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고래와 함께 다이빙을 하는 모습 대신 술고래들과 함께 유유히 바닥을 기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애니메이션 전체가 거대한 낚시를 위한 떡밥으로써 많은 이들을 낚고는 했는데 마치 이 애니메이션은 대학생활에 앞서 기대할법한 여러 판타지 같은 일을 철저히 짓밟고 리얼 새내기 대학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어쩌면 원작자는 네가 생각하는 대학생활은 그저 한낱 꿈일 뿐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이 때문에 의외로 공감 가는 부분이 상당히 많을 만큼 현실적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술로 시작하여 술로 끝나는 새내기 생활을 통해 현실적인 새내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는 사람이 있다면  하루 빨리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꿈에서 빠져나오길 바란다. 입학 전까지만 해도 풋풋한 소개팅과 도서관에서의 열혈 공부 그리고 그곳에서 이어지는 쪽지들을 통해 키워가는 사랑을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매일이 술이고 아침에 뜨는 해를 보며 방으로 들어가는 나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처음부터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만 고르다간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아

  

중요한건, 네가 흥미를 품고 있느냐 마냐잖아?

낚아줘서 고마운 애니메이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청춘물이라 더 재미있는 고퀄리티 코믹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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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워낙 충격적인 반전의 막장 코믹 애니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지만 갈수록 오히려 뿜을 정도로 재미있는 코믹한 연출을 시도 때도 없이 보여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웃게 된다. 거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 청춘물인 줄 알고 생각 없이 무심코 봤던 터라 생각 외로 더 반응이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개그 수준 이외에도 이 애니가 웃을 수 있었던 것은 개그 애니메이션으로써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매우 독특하고 개성 가득한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넘쳐나는데 사실 그냥 미친X이라고 봐야 할 만큼 광기에 쪄들어있다. 더군다나 벌거벗으며 술까지 먹어대니 안 웃는 것이 이상할 만큼 매화마다 모두를 웃기게 해주며 만족시켜주는 꿀잼 코믹 애니메이션이다.

거기다 더욱 충격적 걱 인 것은 작화와 ost까지 매우 좋아서 의외로 당황스러운 부분이기도하면서 개그 애니인데 고퀄이라는 게 왠지 모르게 웃기는 부분이기도하다. 특히나 개그시와 평상시의 얼굴이 전혀 다른 그림체를 선 보이는데 평상시에는 청춘 물인 척 미소년과 훈훈한 선배들 미인 인 누나들이 가득하지만 술이 들어가거나 다툴 땐 괴짜 가족을 연상케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면서 극과 극을 이룬다. 나름이 애 니도 청춘 물이기도하기에 아주 약간의 청춘 스토리와 극소량의 연애 이야기가 정말 잠깐 씩 등장하는데 이런 표정의 변화가 극명한 덕분인지 이런 청춘 물 스러울 때와 개 그칠 때의 분위기 전환이 자연스러워 나름 진지 할 땐 진지하고 웃길 땐 확실히 웃겨주고있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청춘 애니메이션으로써 개인에 따라 차이가있을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특색있는 방향으로 진행해가는 점은 좋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저 평범한 청춘 일상 애니메이션 이었.다면이 애니도 여느 청춘 물 못지 않게 뻔한 스토리 였을 것이고 웬만큼 만들지 않는 이상 성공 하긴 어려 웠 으리라 본다. 그동안 청춘 물은 너무나 많이 나왔고 사람들의 수준도 높아 졌는데 거기다 문제는이시기에 좋은 일상 물들이 꽤나 등장하기도했는데이 애니메이션이 끝나고 방영했던 애니 만해도 물드는 세계의 내일로부터였으며 청춘 돼지 시리즈까지 고교생과 대학생이란 차이가 있긴하지만 청춘 성장 물 로써는 워낙 명작들이 나타 났던시기로써 그나마 한 분기 당겨서 방영 한 것도 운이 좋았을 지 모른다. 재미있는 청춘 물로써 감동은 솔직히 조금 덜하지만 그래도 재미와 나름의 감동 둘 다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생활도, 꿈만 같은 생활도

 

너는 그저 그 입구를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야

 

어때, 함께 꿈의 입구로 뛰어들어 보지 않겠어?

그래도 청춘이란 이런 것

 

함께 였기에 더 즐거웠고 잊을 수 없는 대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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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체로 돌아 다닐 정도로 술을 마시는 장면 등 코믹적인 연출을 위해 약간의 과장된 모습이 있긴하지만 보통의 판타지적인 대학 생활이 아닌 상당히 현실적인 대학 생활을 보여 주면서 두근 두근 대학 롬 생활을 기대하고있을 청소년들의 꿈을 무너 트리고 있는데 월요일이면 월요일이라 술 먹고 화요일이면 월요 일이 끝났다고 술 먹고 수요일이면 반이나 왔다고 술 먹고 등등 새내기의 1 년은 술과 함께 라해도과 언이 아니다. 어쩌면 이런 극강의 현실성을두고 추억 쌓으 러 입학 했더니 기대했던 엠티에서도 술 먹느라 추억이 쌓여 가긴 커녕 추억 쌓을 시간도 없게 생겼는데 왜 저리도 좋아하는 건지이게 무슨 청춘이라는 건 지 이해가 안 될지도 모른다.하지만 함께 이기에 더 즐겁고 기억은 잃어도 우정은 쌓여가는 그야말로 미친 듯이 즐기고 놀았 던 지금이 아니면 쌓을 수없는, 잊을 수없는 지금이 시간이 바로 청춘 이기에 훗 날 반드시 이날이 그리울 때가 올 것이다.

미친 듯이 웃 겼고, 미친 듯이 놀았고, 미친척하며 새로운 무엇인가를 도전 해 보았던, 볼 수 있었던 결 코 돌아 오지 않을 20 대를 앞둔 혹은 달리고있는 청춘들에게 추천 하고픈 청춘 물의 탈을 쓴 코 믹 애니메이션으로써 다소 막장 끼가 어마 어마하더라도 재미있게 보길 바란다. 참고로 거의 수위가 높은 장면은 사실상없고 오로지 나체로 돌아 다니는 남성 회원들 때문이라 허튼 기대는 접어 두길 바라며 여성들 앞에서도 당당히 나체로 돌아 다니는 장면들이 상당히 많아 불편할 사람들도 있으리라보기에 흑여 불편하다면 보지 않는 것을 권하는 바이다. 물론 애니메이션 속 여성들은 이제는 뭐 그러려니하며 무시하는 편이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재미 있긴 하나 오히려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씩 개그력이 살짝 살짝 떨어짐이 느껴 져서 아쉽기도하다. 하지만 아무리 개그 수준이 조금씩 떨어진다해도 최소한 평타 이상의 수준이라 크게 실망 하진 않으 리라 생각한다. 지금을 즐겨라! 미친 듯이 놀아 라! 미친 듯이 즐겨라! 지금 밖에 없 다! 킬링 타임 용으로 더없이 좋은 청춘들의 파란만장한 대학 생활 그랑 블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