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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애니메이션 추천

일본 애니메이션 추천 [귀멸의 칼날] (鬼滅の刃)

by 성짱의일본여행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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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판타지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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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1~26화


『귀멸의 칼날』... 거의 만화 연재 첫 시작부터 봤던 작품이었는데, 이게 드디어 애니화가 되었네요! 이미 앞서 제 블로그의 몇몇 잡담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분위기에 맞는 묵선같은 작화속에 역동적이고 박력 넘치는 액션이 정말 최고였던 작품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스토리까지 제대로 받혀 주니 이 어찔 갓작품이 아니라 할 수 있는가!


 스토리는 도깨비 (정확힌 일칭 오니 이지만, 우리나라식으론 귀신보다 도깨비에 가깝지 않나 싶긴 합니다....뿔땜시!)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은 소년이, 살아남았지만 도깨비가 되어버린 여동생을 끝까지 지키고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그 흑막을 찾아 도깨비사냥꾼, 귀살대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원작은 작화가 그렇게 특출나다 생각 되지 않습니다. 도리어 알아보기 힘들정도기도 한 일그러진 그림체가 잦음에도 이 작품이 그리도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바로 스토리를 진행해 가는 캐릭터들이었습니다! 분노를 담고 있지만 결코 인간성을 잃지 않고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는 주인공. 그리고 도깨비가 되어 인성이 죽어감에도 오빠와의 유대를 잃어버리지 않고 한톨의 인간성을 지켜나가는 네즈코. 둘과 함께 여행을 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동료들과 때론 잔혹하기도 했으며 슬프기도 했던 도깨비들의 이야기까지.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완성도가 너무 좋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이 원작에서 개인적으로 작화를 제하고도 아쉬운게 있었다면 너무 빠른 스토리. 생략된 게 없음에도 너무 진도가 빠르다 생각될 정도로 스토리 전개의 완급이 잘 조절되지 않는단 생각이 들었었는데, 애니메이션은 그 스토리마저도 적절한 쳐내기와 덧입히기를 통해서 지루하지 않고 적절히 늘려나가기도 하면서 조절이 되더군요. 전 원작에 없던 스토리가 단 몇분만 껴들어도 지루하다 평하는 편인데, 오히려 정말 잘 짜맞추고 원작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잘 채워줬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페이트』시리즈로 증명한 그 역동적이고 화려한 연출의 액션씬들이 잘 버무려 줘서 매주가 너무 기대됬던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꼭 봐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애니메이션이네요!!


(덤으로 원작에선 거의 일장기에 가까운 장식품을 애니화에선 교묘하게 일장기의 느낌을 줄였더군요. 오호. 허나 작품성을 떠나 우리나라에선 일장기 논란은 쉽게 떨치기 어려운 문제일 것 같네요;;)


-줄거리-



아버지를 여위고 어머니와 다섯 동생들과 살고 있는 '카마도 탄지로'는


가난한 삶에도 항상 활기를 잃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다.



어느 겨울날



어느 때와 같이 마을에 숯을 팔러 내려갔던 탄지로는 발길이 늦고 말았고


늦게 집에 도착한 그를 반기는 것은...


무참하게 살해된 자신의 가족들이었다.



동생들을 지키려다 함께 죽은 어머니...


동생을 지키려던 모습으로 피범벅이 된 채 쓰러진 둘째 네즈코...



그럼에도 유일하게 숨을 유지하고 있는 네즈코를 들쳐없고


당장에 마을로 내달리던 탄지로의 등에서 이윽고 네즈코는 정신을 차린다.



                                                살육에 대한 갈망을 입에 머금고...



갑작스런 동생의 습격과 바뀌어 가는 체격.


인간이라 생각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탄지로는 네즈코가 흘리고 있는 눈물을 마주하며


결코 동생을 구하고자 한다.!




때마침 도착한 도깨비 사냥꾼, 귀살대의 '토미오카 기유'의 도움으로


도깨비인 네즈코와 함께 귀살대가 되기로 한 탄지로는


이윽고 자신은 도깨비를 베어가르며 그들을 위로하는 검사가 되고


그들의 흑막인 '키부츠지 무잔'을 쫓게 된다...!





생사여탈권을 타인에게 넘겨주지 마라!


      뺏고 뺏기는 와중에 주도권을 넘기는 작자가 


                         여동생을 지킨다고?! 복수를 한다고?! 


                                                               우습기 그지 없다!


죽은 사람들의 무념을 위해, 


이 이상 피해를 내지 않기 위해          


물론 나는 용서없이 칼을 휘두를 것입니다.  



그러나 도깨비인 것에 고통스러워 하고 


     스스로의 행위를 뉘우치는 사람을 짓밟지는 않을 거야! 


             도깨비는 추악한 생물이 아니야!


                          덧 없고, 서글픈 생명이라고!!



예정된 간지 1


못 보고 완결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예정된 간지 2


귀멸의 칼날 지주들은 하나같이 첫 인상은 밉상인데


볼 수록 공감되고 멋져진단게 참 작품의 묘미.



다음화 무한 열차는 극장판으로 이미 예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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