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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소개 및 후기

유후인 가볼만한곳 [플로랄빌리지 토토르샵 유리의숲] 유후인여행

by 성짱의일본여행 2019.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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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상점가


유후인 여행 / 상점가 가볼만한 곳! 플로랄 빌리지, 토토로샵, 유리의 숲




알록달록 단풍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요즘, 가을 만끽하고 계시나요? 우리나라의 단풍이 올해는 유난히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만큼 아름다운 일본의 단풍 또한 빼놓을 수 없겠죠! 오늘은 후쿠오카 근교 온천마을 유후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유후인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온천마을이고, 온천과 함께 다양한 매력이 있는 상점가가 유명하죠! 지난 포스팅에 유후인의 대표 길거리 음식을 소개해드렸으니 오늘은 유후인 상점가 가볼만한 곳 몇 곳을 추천해드립니다.


지난 유후인 길거리 음식 포스팅 보기 >> 클릭!





여행의 시작은 유후인 역 또는 유후인 버스터미널인데요. 두 곳은 거리가 가까워서 어디로 오시든 그 시간은 똑같아요. 대부분 긴린코 호수까지 가는 일정으로 도보여행을 하시는데요. 편도로 약 20분이 소요됩니다. 단순히 걷기만 했을 때 20분이지 실제로는 더 걸리겠죠? 그래서 자전거를 이용하시거나, 마차 등 교통수단을 즐기시는 방법도 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걷는 여행을 추천드려요~ 그래야 구석구석 둘러보고, 원하는 것들을 쇼핑하고 즐길 수 있으니까요.



만약, 왕복으로 오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갈 때는 택시를 타고 긴린코 호수로 가셔서 호수를 둘러보시고 돌아올 때는 걸어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거꾸로 하시는 것도 좋고요~ 상점가는 천천히 둘러보면서 길을 따라 걸으시면 됩니다.



요런 도리이도 지나요. 이쪽으로 통과하시는 건 아니고 옆으로 지나시는 거예요~ 그렇게 10분을 걸어가면 유명한 롤케이크 맛집이 나와요! 비스피크 B-speak 건물 오른쪽의 길을 따라가시면 양옆으로 긴 상점가가 나옵니다. 잡화 쇼핑을 하기 좋고 캐릭터 상품이나 일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것들을 쇼핑하기에 좋아요. 맛있는 음식도 많고 카페도 많아서 쉬엄쉬엄 여유롭게 즐겨보세요.



한 걸음 걸은 뒤 서고, 다시 또 걷다가 멈추고, 참 진도가 안 나가는 길인데요.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뜻이랍니다. 요즘은 시식도 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져서 시식을 하는 즐거움도 있더라고요~



동구리노모리, 토토로샵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일본 애니메이션 토토로! 그 토토로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는 토토로샵 동구리노모리예요. 귀여운 토토로 인형이 입구를 지키고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일본식 건물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 앞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실내는 촬영이 금지여서 찍지 못했지만. 애니메이션 토토로에 나온 주인공들의 인형과 손수건, 도시락, 컵, 문구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랍니다.



저도 토토로를 굉장히 좋아해요. 그래서 가면 꼭 무언가 하나는 사가지고 오는데요. 이번에는 그냥 둘러보기만 했어요. 돌아서는데 얼마나 아쉽던지요. 왜 토토로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걸까요?



일본 사람들이 캐릭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이 굉장히 인기가 좋아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들은 남녀노소 누구 할 것 없이 좋아한다는 게 굉장히 신기했어요.



커다란 고양이 버스가 올 것 같은 정류장! 이 앞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 가는 것이 코스예요. 특히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유후인 여행은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귀여운 상점가를 둘러보는 것도 인기 만점이랍니다.



クラフト館蜂の巣


쿠라후토칸 하치노스라는 곳이에요. 유리로 된 온실 같은 곳인데 해석하면 벌집공예정도 될까요? 실내로 들어가면 공예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유후인에서 조금 특별한 일본스러운 것을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해드려요. 에전에 나무로 만든 고양이 인형을 구입한 적이 있는데요. 굉장히 개성이 있는 것들을 만날 수 있어요. 내부 촬영은 금지랍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봄에 갔을 때는 꽃이 가득 피어있는 풍경이 참 좋았어요. 그래서 처음엔 꽃집은 줄 알았는데 들어가서 보니 공예품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구경하시기에 좋답니다. 상점가를 지나다가 꽃들이 많다~ 싶으면 이곳이 그곳이구나 하시면 될 것 같아요!



플로랄 빌리지 キキズベーカリー


다음은 플로랄 빌리지예요. 아기자기한 작은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플리마켓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은 물론이고 직접 만든 것들, 기성품들 등 다양한 잡화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상점들도 다양하고 내부도 독특하고, 무엇보다 볼거리가 많답니다.



클래식한 자동차가 있는 이곳이 포토존이에요~ 나무도 많고, 빈티지하면서 매력적인  플로랄빌리지~ 유후인 여행에서 꼭 들러보세요! 긴린코 호수로 가는 상점가의 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서 입구를 잘 찾으셔야 해요.



소소한 것들이 주는 매력, 일본 사람들은 그 소소한 것에 굉장히 열광하는데요. 어쩌다 보니 일본에서는 저 역시 그 소소한 것들을 찾게 되더라고요~ 지갑이 마구마구 열리는 곳이에요!



쓰레기통도 빈티지한 게 굉장히 매력적이죠?



직접 만든 작품들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어요. 나만의 것, 나만의 개성 있는 것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답니다.




무민, 리락쿠마 토토로를 비롯한 유명한 캐릭터 제품들도 가득해요. 정말 키덜트를 위한 곳이 아닐까 싶어요.



플란다스의 개 컨셉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었는데요.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우중충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구경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어요. 여행은 이렇게 날씨도 상관없는것 같아요.



오리, 거위를 만날 수 있는 곳도 있는데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굉장히 자극하더라고요~  살짝 둘러보는 즐거움!



유리의 숲


긴린코 호수가 가까워질 즈음, 왼쪽에 노란색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건물이 있어요. 그 건물이 1층에는 유리의 숲이라는 유리제품을 판매하고 2층은 오르골의 숲이라고 해서 오르골을 판매하고 있어요. 2층은 사진촬영 불가이고요. 1층은 허락을 받아서 사진을 촬영했어요~ 유후인에서 만나는 유리제품들! 정말 사고 싶은 것들이 많더라고요!



유리공예를 보니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봤던 유리공예가가 떠오르더라고요. 입으로 불어서 만드는 유리제품의 세계! 유후인 가볼만한 곳 유리의 숲에서는 소소한 소품들, 다양한 디자인의 유리제품을 만들고 있답니다.



꼭 구입하지 않으셔도, 잠시 들러가서 유리의 세계를 만나보세요~ 찬란한 아름다움에 반하게 된다는 사실! 저는 마그네틱을 구입했었는데요. 나중에 돌아와서 보니 잔 종류를 안 산 게 아쉽더라고요.



정말 눈이 휘둥그레 사고 싶은 거 왜 이리 많은 건가요!



유리병 하나도 독특하게! 이런 게 바로 유리공예의 진수



취침 등 수유등으로 쓰기 좋은 등도 아름다워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깨알같이 귀여운 것들은 모으는 즐거움이 있잖아요.

소소한 행복이란 건 바로 요런 소박한 소비에서도 느낄 수 있답니다!



由布院の猫屋敷 고양이 저택


네코야시키는 고양이 저택이라는 뜻이에요. 고양이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러보셔야 하는 곳이랍니다!! 고양이 캐릭터의 완결판! 저 역시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것저것 사고 싶어서 지름신을 다스리느라 엄청 고생했어요.



귀여운 고양이 마네키네코, 행운의 고양이라고 하죠! 마네키네코가 세마리가 합체되어 있는 귀여운 인형 정말 너무 귀여운 고양이죠?




귀여운 가방~ 지갑, 수건, 열쇠고리, 도시락 등 정말 없는 게 없어요. 저 역시 지갑이 열렸다 닫혔다. 이것저것 엄청 샀는데요. 이런 쇼핑은 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요~ 너무 과하지 않게 즐겁게 즐기는 것 말이죠!



유후인 여행을 하면 정말 심심할 틈이 없는데요. 료칸에서 묵으면서 온천도 해야 하고, 맛있는 것도 먹어야 하고, 카페도 가야 하고, 쇼핑도 해야 하고! 1박2일도 부족한데 당일치기는 더 부족하겠죠? 개인적으로 여행은 여유가 있는 편이 좋은 여행인것 같아요. 즐거운 유후인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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