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야키
오사카 맛집 , 도톤보리 타코야키 앗치치혼포 あっちち本舗
안녕하세요 성 짱입니다.
먹다 지친다는 오사카에는 먹을게 정말 많은데요. 매끼 뭘 먹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도 굉장히 행복한 곳이에요. 하루에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고, 간식까지 든든하게 챙겨 먹어도 더 먹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가야 하는 곳 오사카! 오늘은 오사카 맛집을 소개해드릴 텐데요. 오사카에서 꼭! 먹어야 하는 것! 타코야키가 바로 그 주인공이에요.
저는 한국에서도 타코야키를 자주 사 먹는데요. 저보다 제 동생이 참 좋아해요. 특히 겨울에 먹는 뜨거운 타코야키는 정말 침이 저절로 흐를 정도로 뜨거우면서도 맛있어서 좋아한답니다! 그러니 오사카 여행을 가면 타코야키를 안 먹고 올 수 없겠죠! 타코야키는 밀가루 반죽 안에 잘게 자른 문어와 파 등을 넣고 전용 틀에 한 입 크기의 둥근 모양으로 구운 음식이에요. 전용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리고, 가쓰오부시와 김가루 등을 올려 먹어요. 타코=문어, 야키=구운 것는 뜻의 합성어랍니다.
타코야키는 일본 오사카 지방의 간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1935년 경에 오사카에서 시작된 음식이에요. 오사카의 라디오야키와 효고현 아카시 시에서 만들어진 아카시야키가 결합해서 만들어졌어요. 요즘은 종류도 굉장히 많고, 오사카에서뿐 아니라 우리네에서도 어렵지 않게 사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요. 그래도 역시 원조인 오사카에서 즐겨야 제대로겠죠~
오사카 여행을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곳 도톤보리
저도 도톤보리가 있는 난바 쪽을 굉장히 좋아해요.
쇼핑을 하기도 좋고, 호텔도 저렴한 것들부터 고급 호텔인 스위소텔까지
다양하게 있으니까요. 밤의 풍경도 멋진 도톤보리,
글리코상 앞에서 인증 사진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겠죠!
도톤보리에 가면 먹을거리가 굉장히 많아요.
세 끼를 다 먹어도 부족할 정도로, 그래서 뭘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식사를 하고 간식으로 타코야키를 먹는 것도 좋아요.
꼬치 튀김인 쿠시카츠가 유명한 곳도 있어요.
간판들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게 만드는데요.
게 요리를 판매하는 곳도 유명하고, 각종 디저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먹자 거리라고 할 수 있어요.
낮에도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지만 저녁이 더 바쁜 건
도톤보리 중심가에 돈키호테가 있다는 사실.
오늘 소개해드릴 오사카 맛집 앗치치혼포 옆에 있어서 찾기도 쉬워요.
워낙 눈에 띄는 외관이기도 하고요.
앗치치혼포와 돈키호테 사이에는 이치란라멘집도 있어요.
워낙 유명한 곳이어서 한 끼 정도는 드셔보셔야 해요.
줄 서야 하는 것은 기본이에요.
오늘 소개해드릴 앗치치혼포예요.
많은 타코야키집이 있지만 저는 이 집이 가장 맛있었어요!
워낙 한국 분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죠.
여기 역시 웨이팅이 있지만 이 정도 기다림은 거뜬하죠!
제가 갔을 땐 조금 더운 날이었는데요.
문어모양이 정말 너무 귀엽더라고요.
줄을 서기 전에 먼저 사진부터~
지금쯤 타코야키를 드시러 가시면 날씨가 선선해서 더 좋을 거예요.
여름의 일본은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가 제법 놓은데요.
그래서 가을여행이 저는 더 좋더라고요.뜨거운 타코야끼를 호호 불어가며 잘 먹었어요.
이치란 라멘이 바로 옆에~
찾기 어렵지 않아요~ 돈키호테를 바라보고 오른쪽 이치란 옆이니까요~
줄 서있는 사람들을 보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타코야키를 만드는 사람들~
동글동글 너무 예쁘게 만들고 있어요.
만약, 여유가 된다면 제조기를 사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타코야키의 맛이 상상이 되면서 현기증이 날것 같아요.
순서를 기다리는 시간이 어찌나 설레던지요~
타코야키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타코야키는 포장을 하실 수 있고
이곳에서 드실 수 있어요
지하에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500엔에 9개의 타코야키를 즐기실 수 있어요.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1. 타코야키소스
2. 타코야키소스 & 마요네즈
3. 간장 & 마요네즈
그다음 파를 토핑할지를 물어보고, 여기서 먹는지를 물어봐요~
저는 파를 토핑할지 안물어보고 해주시더라고요~
야외공간도 있지만 지하 1층에 굉장히 깔끔하게 테이블이 있어요.
혼자 먹는 분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바 테이블도 있고요
어쩐일인지 손님이 별로 없더라고요 지하1층엔~
세트로 맥주나 콜라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저는 콜라와 함께 주문하려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그냥 타코야키만 먹었어요.
이왕 먹는거 맛있게~ 콜라나 맥주 한 잔 즐기면 좋겠더라고요.
비주얼이 너무 좋안 오사카 맛집 앗치치혼포의 타코야키!
저는 간장 + 마요네즈 소스를 뿌렸어요.
가쓰오부시와 파도 올리고요~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비주얼~
같은 가격으로 우리나라에서 사먹으려면 크기가 작고
겉이 딱딱하거나 맛없는 곳들도 많아요.
역시 원조나라 답게 맛있다는~
한입에 다 넣으면 엄청 뜨거워요~
저는 살짝 식혀서 한입에 넣고 먹었는데요.
살짝 찢어서 안쪽에 공기가 들어가게 하는 것도 좋아요.
파와 가쓰오부스를 넉넉히 들어서 한 입~
뜨거운 밀가루반죽 속에 문어가 씹히는 이 식감~
거기에 뜨거워서 더 맛있는 타코야끼의 매력!
혼자서 저걸 다 먹고 아쉬웠어요.
더 먹을까 진지하게 고민했지요.
지금은 아마 날씨가 선선해서 더 맛있을거에요.
지하에서 숙삭~ 하며 정말 맛있게 먹고오니
줄이 더 길어졌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는 맛!
오사카 여행 오시거든 꼭! 드셔보세요
강추합니다!
앗치치혼포
7-19 Souemoncho, Chuo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42-0084 일본
+81 6-7860-6888
AM 09:00 - AM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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