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 짱입니다.
나가사키여행, 가족여행하기 좋은곳,
일본 속의 네덜란드,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를 혹시 아시나요?
6개의 왕국으로 이뤄진 테마파크로
큐슈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 위치하고 있는
하우스텐보스는 아주 핫하디 핫한 곳!
아름다운 운하가 흐르고 오락시설, 박물관,
샵, 레스토랑, 호텔, 놀이기구 등이 있고
특히 꽃 축제와 일루미네이션이 아름다워
나가사키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꼭 추천해드리는 곳 중 하나랍니다.
산책입장권만 사서 오후에만 돌아볼지
하루종일 돌아볼지 엄청 고민하다가
하루종일 하우스텐보스에서 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첫날일정은
하우스텐보스에서 하루종일 놀기입니다.
에어서울 타고 나가사키에 도착
공항 앞 2번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바로 하우스텐보스로 갑니다.
소요시간 : 1시간
하우스텐보스에 도착하니 10시 30분이 였어요.
생각보다 빨리 도착함
입구가 생각보다 조용해서 여기가 맞나 싶었지만,
Welcome ! Huis ten bosch.
입구쪽으로 들어가면 바로앞에 캐리어 보관함이 있습니다.
일단 캐리어는 락커에 보관하고 여유롭게 놀아봅시다.
락커는 출구 쪽에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산 하우스텐보스표를
원데이패스로 교환하고
안내지도를 들고 입장
한국어 안내지도가 있어서
편하게 구경할 수 있어요.
원데이패스 가격은 성인 7000엔인데
저희는 중고나라에서 좀더 저렴하게 샀습니다.
날씨 좋고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좋았어요.
물론 날씨는 조금 더웠지만요.
너무 더워서 하우스텐보스에서
물만 5번은 사먹은 것 같아요.
입구에서 사진 몇 번 찍으니 배가 고프고
바로 사세보버거 먹으러 왔습니다.
나가사키는 사세보버거가 유명한데
하우스텐보스 안에 사세보버거 가게가
여러 곳 있어요.
우린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갔습니다.
사세보버거 세트
사세보버거+치킨너겟+콜라 1200엔
식감이 진짜 부드럽고 깔끔한 맛!
치킨은 평범한 맛입니다.
비어페스티벌도 하던데 아침이라 텅텅 비어있어요.
저도 마시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천공의 성
하우스텐보스는 무료/유료가 잘 나누어져있는데
천공의 성도 무료 코스가 있고 유료코스가 있었어요.
우린 무료코스를 했는데,
슬리퍼 신으면 안된다고 해서
신발 빌리는데 500엔을 지불했습니다.
너무 더웠지만 꽤 재밌었어요.
워터스키쇼
13:30분 / 19:30 에 진행하는 이벤트인데
스키랑 보드타는 모습만 봐도 시원해지네요.
그리고 더워서 그런지
물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았어요.
우린 물놀이 준비를 안해가서 아쉬웠지만
물놀이도 즐길 수 있으니
친구들끼리 가면 재밌을 것 같아요.
블로그에 후기가 간간히 보였던
낚시 어드벤쳐
30분 넘게 줄 서 있긴 했는데
재밌었어요.
물고기가 물면 진동오고
이게 뭐라고 욕심생기더라구요.
제가 했던 타임에서 제일 큰 물고기 잡았습니다!
총싸움도 하고
쫌 유치하긴한데
여행오면 이런 재미죠.
구경했다가 체험했다가 발길 가는 곳으로
돌아다녔어요.
그리고 이제 앉고 싶어서
크루즈를 탔습니다.
캐널크루저에서 본 하우스텐보스
패스포트 소지자는 무료인데
야간시간에는 추가 요금 있어요.
크루저에 에어컨 빵빵해서 더욱더 좋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
한참 돌아다녔더니 또 배꼽시계가 울려대서
스테이크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었던 스테이크랑 덥밥,
덥밥이 더 맛있었어요.
가격은 총 2550엔
하우스텐보스에서 나가사키역까지 가는 티켓 구매
인당 1340엔
나가사키역에 20시 40분에 도착했어요.
소요시간 1시간 20분
하루종일 즐거웠던 하우스텐보스
아직 안가보신 분들께는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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