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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소개, 맛집 소개

일본 [오카야마 맛집] "호르몬야끼우동, 오코노미야끼"

by 성짱의일본여행 201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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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 짱입니다.


오카야마시에는 무척 맛집이 많습니다. 오카야마가 농산물과 과일, 그리고 생선이며 해산물까지 풍부한 고장이기 때문인데요.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보다 더 저렴하면서도 싱싱한 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나 주점이 많은데요.


이런 오카야마의 맛집을 갈 땐 무엇보다 오카야마에 사는 현지인들의 추천맛집에 가는 게 최고의 선택이겠지요. 오늘은 오카야마역 뒷편에 있는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인 모리(もり)를 추천하는데요. 마치 <고독한 미식가>에 등장할 법한 정감있으면서도 내공이 느껴지는 맛집이랍니다. 어떤 곳인지 오카야마 일정 공모전에 당선되어 오카야마 여행을 다녀온 제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카야마 현지인 맛집

모리(もり)"



오카야마 여행을 가기 전

현지인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현지인들만의 맛집이 궁금했었어요.


그래서 지인 중에 오카야마현 출신의

일본인에게 물어봤더니


오카야마 역 뒷편에 위치한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모리」라는 곳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분위기가

정말 딱 제가 원하던 그 느낌.


좋아하는 사람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맛있는 음식에 맥주 한 잔 기울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는

현지인들 속에 젖어들어가는 분위기

저도 같이 빠져 들었어요.



그리고 오픈형 주방인 모리는

주문 즉시 철판에서 이렇게


맛있는 냄새를 솔솔 풍기며

맛있는 소리를 칙칙 내면서


직접 눈앞에서 음식을 만들어주시니

들어서자마자 빨리 먹고픈 생각밖에 안드네요.





오카야마 맛집 모리의 메뉴판




무얼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처음 간 식당에선

가장 대표적인 메뉴로 결정했습니다.


호르몬우동(왼쪽)과

카키오코(오른쪽)를 주문했어요.


호르몬은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가장 가까운 게 곱창이이에요.


곱창을 넣어서 철판에서 요리한

야끼우동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키오코는 카키=굴, 오코=오코노미야끼

즉, 굴이 들어간 오코노미야끼라는 뜻이에요.




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마시는 종류도 아주 많이 있었어요.

나는 당연히 나마비루, 생맥주로 주문 했습니다.




캬, 역시 일본의 나마비루는 최고인것 같아요.


오카야마에서의 마지막 밤인데,

더욱더 지금을 즐겨야지 않을까요.



열심히 우리가 주문한 메뉴를

만들고 계시는 주방장님.


맛있게 잘 부탁드립니다.



호르몬야끼우동


잘 구워진 호르몬과 오동통한 면발

그리고 녹색의 파와 붉은 생강


겉모습도 예쁘고 조화 한 번 끝내줍니다.



접시에 살짝궁 덜어보니

정말이지 너무 먹음직스럽습니다.


적당히 부드럽게 잘 구워진 호르몬과

오동통 탱글탱글한 우동의 조화가

정말이지 환상이네요.


진짜 이거, 맥주 안주로는 최고

시원한 맥주 한 모금과 함께하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입니다.




굴 오코노미야키


오카야마가 일본 내에서도

'굴'로 특히 유명한 지역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크기만으로도

오카야마 굴의 퀄리티를 알수 있습니다.


위에 올려진 굴의 크기도 크기지만

그 맛과 신선함과 탱탱함이

아주 그냥 끝내줍니다.



오카야마 역 근처 맛집을 찾는다면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맛집을 원한다면



"무조건 강추하는 맛집"

[모리]



일본 〒700-0026 Okayama Prefecture, 岡山市奉還町9−6 1丁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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