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당일치기 여행] 후쿠오카 편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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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지하상가를 둘러보다가 요구르트 한잔 했습니다.

백화점에서 나와 캐널시티로 걷는중에 발견한 Fukcoffee 가보고싶었지만 시간부족으로 패스합니다.

구글맵 예상시간은 10분정도, 버스보다 걸으면서 소화시키는게 좋을것같아 15분 가량 열심히 걸어서 '캐널시티'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갔을땐 하필 비가오는 날이라서 하늘이 하루종일 우중충했습니다.

캐널시티에 가면 많은 한국인들 방문하는 곳은 유니클로, 자라, 프랑프랑, 오니츠카 타이거 등인데 ​작년에 와서 열심히 사고가서 눈으로만 열심히 봤습니다.

그 다음 우리가 향한곳은 후쿠오카 맥스밸류 1층은 드러그스토어, 지하1층은 슈퍼마켓으로 쇼핑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 맥스밸류가 어딘지 몰랐는데 작년 후쿠오카 온천여행때문에 후쿠오카 왔을때 매일매일 하루에 2번 방문하던 곳이었습니다. 맥스밸류 진짜 쇼핑하기 좋은 곳인것 같아요. 지하에 슈퍼도 있더라구요.

제가 이번 일본여행에서 유일하게 사고자했던건 '산토리 라떼베이스'

백화점 지하상가를 구경하며 여러곳에 물어봤는데 없다고 해서 어떡하지 하다가 한 블로그에서 맥스밸류에서 구매했다는 후기를 보고 당장 달려왔습니다.

산토리 라떼베이스는 하카타 맥스밸류에 있었습니다. 라떼를 좋아하는 저는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개당 ¥198 홍차라떼가 새로 나와서 하나 남은걸 가져왔는데 ¥248주고 가져왔어요. 회사 출근할때 마셔야겠네요.

하카타역 앞 스타벅스에 티타임도 가지고 쉬러 가는 길에 봤던 벚꽃그림이 그려진 계단이 너무 예뻤습니다.

스타벅스에서 1시간 정도 쉬다가 오후 3시 40분쯤 '하카타키와미야함바그'로 이동했습니다. 작년에 열심히 사진찍어왔는데 여행후 후기 쓰기도전에 핸드폰이 고장나서 사진이 없어졌어요.

키와미야 함바그

위치 하카타 버스터미널

2-１ Hakataekichūōgai, Hakata-ku, Fukuoka-shi, Fukuoka-ken 812-0012, 일본

영업시간 주중 11:00-23:00, 주말 11:00-23:00

전화 +81 92 235 7124

홈페이지  http://www.kiwamiya.com

메뉴는 한국어 메뉴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메뉴는 철판구이에 세트인데 세트를 주문하면 밥, 된장국, 샐러드, 후식 아이스크림이 나옵니다. 일본 된장국 정말 맛있어 제 스타일이였어요.

3시 40분부터 기다리면서 이야기를 하고 틈틈이 시간체크를 하는데, 블로그 리뷰를 위해 타이머로 대기시간을 쟀습니다.

​사람이 너무 안빠져서 타이머를 켰을 때 우리가 기다린 시간은 50분, 시간은 4시 20분, 앞에는 아직 10명의 사람이 대기중이었어요.

저희는 5시에는 공항가는 버스 타야되는데 이때부터 시간 계산을 했습니다. 앞에 아직 10명은 기다리고 있고 먹는 시간 생각하면 여기서 절대 못먹고 갈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급하게 '우오베이 스시'로 향했습니다.

​10분정도를 열심히 걸어서 우오베이스시 에 도착했어요. 우오베이 스시는 일본의 유명 초밥 체인점인데 작년에 방문했을때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의도치않게 재방문했습니다.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우리는 적어도 5시 23분 버스를 타야 면세점에서 명란, 초콜렛 등 쇼핑할 수 있기때문에 초밥을 터치판넬로 하나하나 누르다가 시간때문에 그냥 세트메뉴를 시켜먹었습니다.

세트는 맛이 그닥 없었어요. 저 알은 비려서 먹다 뱉었습니다. 그래도 우오베이 스시가 맛이 괜찮았는지 친구는 집에 가는길에 맛있었다고 말하더라구요.

다시 10분동안 열심히 뛰다싶이 걸어서 하카타 버스 터미널 1층에 도착했습니다. 작년에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모스버거도 사먹고 잘 먹고 다녔는데 이번엔 시간이 빠듯했네요. 버스비는 ¥260 버스표 끊고 5분정도 기다렸다가 탑승했어요.

시간은 25분정도 소요됐습니다. 키와미야 함바그는 예상외로 대기시간이 정말 길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당일치기로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겐 비추입니다.

당일치기 총 사용 금액은 ¥21,038(5人) 입니다.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놀다온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