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아이돌, 일본노래 추천곡!

[일본 인기곡] King Gnu / 白日 듣기/가사/해석

by 성짱의일본여행 2019. 7. 2.
반응형


今日だけは全てを隠してくれ (오늘만은 모든걸 숨기세요)


「白日」の歌詞中 (白日의 가사중)




이 밴드를 알게 해 준 명곡. 2019년 1월 19일부터 방영된 일요드라마 "이노센스 원죄변호사"의 주제가로 같은 달 6일에 선공개된 白日. King Gnu가 주장하는 자신들만의 음악 장르 '도쿄 뉴 믹스쳐 스타일'이 뭔지 잘 알게 해주는 곡 같아요. 밴드에서 메인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츠네타 다이키가 작사, 작곡해서 그런지 곡에서 드러나는 그들만의 음악적 색깔이 뚜렷하네요. 멜로디의 첫부분을 듣고선 바로 가사부터 찾아봤습니다. 어렴풋하게 알아들은 가사가 맞는지 확인해보고 싶기도 했고, 이 음악의 스토리가 궁금해지더라구요.



​가사의 내용은 간결한 제목에 반해 비교적 심오했습니다. 몇 번을 되짚어 보기도 했고, 노래를 들으며 곱씹어보기도 했어요. 세 가지 키워드를 굳이 뽑아보자면 '죄, 길, 눈'인 듯 싶습니다. 운명인지 인생인지를 길에 비유하며 가사 속 주인공은 방황을 겪는 듯 하네요.


앞으로 나아가기 싫은듯, 막막한 미래가 두려운듯 나아가기를 꺼려하며 그 길이 마치 눈으로 덮이기를 바라는 듯합니다. 눈으로 뒤덮였으면 하는 바람에는 또 죄를 덮기 위함이라고도 표현해요. 아마도 죄를 지은 주인공이 누군가를 잊지 못하고 방황하며 길을 걷는 중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상적인 건 겨울이라는 단어는 한 번도 나오지를 않는데 겨울의 느낌이 확 산다는 점이에요. 물론, 내리는 눈이라든지 봄바람이 불겠지라든지 겨울을 유추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스토리와는 직접적인 상관조차 없는 겨울의 인상이 확 강해서 놀랐어요. 가사가 대체로 감정이든 상황이든 메마른 느낌을 많이 줬는데 곡의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듯해서 좋더라구요.






時には誰かを 토키니와다레카오​


때로는 누군가를​


​知らず知らずのうちに 시라즈시라즈노우치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傷つけてしまったり 키즈츠케테시맛타리​


상처를 줘버리기도 하고


​失ったりして初めて 우시낫타리시테하지메테​


잃기도 하면 그제서야 처음으로​


​犯した罪を知る 오카시타츠미오시루


자신이 지은 죄를 깨달아​




戻れないよ、昔のようには 모도레나이요,무카시노요오니와​


돌아갈 수 없어, 예전처럼은​


燦いてみえたとしても 키라메이테미에타토시테모​


그 때가 빛나 보이더라도​


​明日へと歩き出さなきゃ 아시타에토아루키다사나캬​


내일을 향해 걸어가지 않으면​


​雪が降り頻ろうとも 유키가후리시키로오토모​


눈이 세차게 내리려 하더라도​




今の僕には 이마노보쿠니와​


지금의 나는​


​何ができるの?나니가데키루노?​


무엇을 할 수 있을까?​


​何になれるの?나니니나레루노?​


뭐가 될 수 있을까?​


​誰かのために生きるなら 다레카노타메니이키루나라​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는 거라면​


​正しいことばかり 타다시이코토바카리​


올바른 것들만 잔뜩​


​言ってらんないよな 잇테란나이요나​


말할 수는 없겠지​




どこかの街で 도코카노마치데​


어딘가의 거리에서​


​また出逢えたら 마타데아에타라​


다시 만나게 된다면​


​僕の名前を 보쿠노나마에오​


제 이름을​


​覚えていますか?오보에테이마스까?​


기억하실까요?​


​その頃にはきっと 소노코로니와킷토​


그때는 분명


​春風が吹くだろう 하루카제가후쿠다로오​


봄바람이 불고 있겠지​




真っ新に生まれ変わって 맛사라니우마레카왓테​


새로이 다시 태어나


​人生一から始めようが 진세이이치카라하지메요오가​


인생을 처음부터 시작한다 해도​


​へばりついて離れない 헤바리츠이테하나레나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을거야​


​地続きの今を 지츠즈키노이마오​


땅으로 이어진 지금을​


歩いているんだ 아루이테이룬다​


걸어가고 있어​



​真っ白に全てさよなら 맛시로니스베테사요나라


새하얗게 전부 안녕히​


降りしきる雪よ 후리시키루유키요​


세차게 내리는 눈이여


全てを包み込んでくれ 스베테오츠즈미콘데쿠레​


모든 것을 감싸주게​


今日だけは 쿄오다케와​


오늘만큼은​


全てを隠してくれ 스베테오카쿠시테쿠레​


모든 걸 숨겨주게​




もう戻れないよ、모오모도레나이요,​


이젠 돌아갈 수 없어,​


昔のようには 무카시노요오니와


 예전처럼은​


羨んでしまったとしても 우라얀데시맛타토시테모​


부러워졌다고 하더라도​


明日へと歩き出さなきゃ 아시타에토아루키다사나캬​


내일을 향해 걸어가지 않으면​


雪が降り頻ろうとも 유키가후리시키로오토모​


눈이 세차게 내리려 하더라도​




いつものように笑ってたんだ 이츠모노요오니와라앗테타은다​


평소처럼 웃고 있었어​


分かり合えると思ってたんだ 와카리아에루토오모옷테타은다​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曖昧なサインを見落として 아이마이나사인오미오토시테​


애매한 신호를 간과해버린​


途方のない間違い探し 토호오노나이마치가이사가시​


터무니없는 틀린 그림 찾기​




季節を越えて 키세츠오코에테​


계절을 넘어서​


また出逢えたら 마타데아에타라​


다시 만난다면​


君の名前を 키미노나마에오​


너의 이름을​


呼んでもいいかな 욘데모이이카나​


불러도 괜찮으려나​


その頃にはきっと 소노코로니와킷토​


그때는 분명​


春風が吹くだろう 하루카제가후쿠다로오​


봄바람이 불고 있겠지​




真っ新に生まれ変わって 맛사라니우마레카왓테​


새로이 다시 태어나​


人生一から始めようが 진세이이치카라하지메요오가​


인생을 처음부터 시작한다 해도​


首の皮一枚繋がった 쿠비노카와이치마이츠나갓타​


목의 가죽 한 장만이 이어진​


如何しようも無い今を 도오시요오모나이이마오​


어찌할 수 없는 지금을​


生きていくんだ 이키테이쿤다​


살아가고 있는 거야​




真っ白に全てさよなら 맛시로니스베테사요나라​


새하얗게 전부 안녕히


降りしきる雪よ 후리시키루유키요​


세차게 내리는 눈이여


今だけは 이마다케와​


지금만큼은​


この心を凍らせてくれ 코노코코로오코오라세테쿠레​


이 마음을 얼려줘​


全てを忘れさせてくれよ 스베테오와스레사세테쿠레요​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해주게




朝目覚めたら 아사메사메타라​


아침에 눈을 뜨면​


どっかの誰かに 돗카노다레카니​


어딘가의 누군가로​


なってやしないかな 낫테야시나이카나​


되어버리진 않으려나​


なれやしないよな 나레야시나이요나​


되어버리지 않겠지


聞き流してくれ 키키나가시테쿠레​


흘려들어줘




忙しない日常の中で 세와시나이이치죠오노나카데​


바쁘지 않은 일상 속에서​


歳だけを重ねた 토시다케오카사네타​


나이만을 쌓아가​


その向こう側に 소노무코오가와니​


그 너머에서​


待ち受けるのは 마치우케루노와​


기다리고 있는 건​


天国か地獄か 텐고쿠카지고쿠카​


천국인가 지옥인가​




いつだって人は鈍感だもの 이츠닷테히토와돈칸다모노​


언제든지 간에 사람은 둔감해​


わかりゃしないんだ肚の中 카와랴시나인다하라노나카​


알아차리지 못하는 마음 속​


それでも愛し愛され 소레데모아이시아이사레​


그럼에도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生きて行くのが定めと知って 이키테유쿠노가사다메토싯테​


살아가는 것이 고작이라 여기며​




後悔ばかりの人生だ 코오카이바카리노진세이다​


후회 뿐인 인생이야​


取り返しのつかない過ちの 토리카에시노츠카나이아야마치노​


돌이킬 수 없는 과오의​


一つや二つくらい 히토츠야후타츠쿠라이


한두개 정도는​


誰にでもあるよな 다레니데모아루요나​


누구에게나 있겠지​


そんなんもんだろう 손난몬다로오​


그런걸거야​


うんざりするよ 운자리스루요​


지긋지긋해​




真っ新に生まれ変わって 맛사라니우마레카왓테​


새로이 다시 태어나​


人生一から始めようが 진세이이치카라하지메요오가​


인생을 처음부터 시작한다 해도


へばりついて離れない 헤바리츠이테하나레나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을거야​


地続きの今を 지츠즈키노이마오​


땅으로 이어진 지금을


歩いているんだ 아루이테이룬다​


걸어가고 있어​




真っ白に全てさよなら 맛시로니스베테사요나라​


새하얗게 전부 안녕히​


降りしきる雪よ 후리시키루유키요​


세차게 내리는 눈이여​


全てを包み込んでくれ 스베테오츠즈미콘데쿠레​


모든 것을 감싸주게​


今日だけは 쿄오다케와​


오늘만큼은​


全てを隠してくれ 스베테오카쿠시테쿠레​


모든 것을 숨겨주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