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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소개 및 후기

일본 타카야마 [다카야마 여행] - 소도시 옛날거리,너의이름은 성지

by 성짱의일본여행 2019.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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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 짱입니다.

일본 나고야 근교에 있는 다카야마라는 곳을 알고 계신가요. 다카야마의 가볼만한 곳, 맛집, 문화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본의 전통문화와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도시로서 소교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봄과 가을의 다카야마 마츠리 시즌에만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정도의 산악마을에 지나지 않았으나, 1970년대부터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1986년 관광명소가 되어 매년 약 25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가볼 만한 명소로는 가구를 비롯한 전통 생활용구와 고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민속박물관인 구사카베 민예관과, 나라시대에 창건된 사찰인 히다고쿠분지(희다고쿠분지), 일본의 전형적인 전통가옥으로서 양조업을 가업으로 삼았던 요시지마 일족의 저택, 전통공예품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며, 공예품을 판매하고 있는 히다 공장관다카야마 성터 등이 있습니다. 다카야마 성터는 새로 공원으로 조성되어 벚꽃과 단풍의 명소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다카야마 역 남서쪽 조용한 산기슭에 위치한 히다민속촌은 서쪽의 히다 마을과 동쪽의 히다 민속관의 두 개 지구로 구분되어 있는데, 히다 마을에는 민가와 생활용품을 수집 전시하고 있으며, 공예품 제작과정도 직접 볼수 있습니다. 히다 민속관에는 민가, 곡물창고, 산촌의 생활을 소개하는 산악 자료관도 있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구사카베 민예관(쿠사카베 민예관)



쿠사카베 민예관은 2층 목조건물로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표지판에 한글도 적혀 있습니다.


 

 

 

작은 저울과 돈을 세던 도구들 입니다.

 



국가지정 중요문화재로써 1879년에 건축된 것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의 사람들답게 낮고 깊게 그것도 겹겹이  쌓은 처마지붕, 견실한 건축물 가운데 아름다운 걱자무늬, 서로 마주보는 요시지마 가문 주택과 함께 민가건축으로 처음으로 국가지정 문화재가 되었습니다.

 

 

 

호쾌하게 쌓아올린 대들보와 넓게 보이는 공간미는 에도시대의 기법을 최대한 살린 만가건축의 집대성이라 할수 있는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히다고쿠분지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시 소와마치에 있는 사원, 757년 경에 일본 나라시대[710~794]의 고승 교키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히다고쿠분지는 상당히 작은 절터로 본당과 작은 탑, 그리고 엄청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수령이 오래되다 보니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한국어로 쓰여져 있는 푯말도 있습니다.

 

 

 



사루보보라고 불리는 이 인형은 다카야마의 전통인형으로 부모가 자식의 행복을 기원하며 만든 인형이라고 합니다. 현재 아픈곳이 있으면 사루보보의 아픈곳과 동일한 부위를 만지면 나을것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면 다카야마 역 주변의 외국인들이 캐리어를 끌고 많이 돌아 다닙니다. 역 주변에 맛집이나 쇼핑센터등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다카야마 성(타카야마 성터)


 

 

 


높이 686.6m의 시로야마 산에 축성된 평산성으로 구루와, 해자, 석벽, 성루 등이 남아있습니다. 망루형 2층3계의 천수를 가진 비교적 실전에 바탕을 둔 옛날 성곽의 형식이 남아 있는데요. 이는 오다 노부나가가 축성한 아즈치 성의 영향을 받아 그런거라고 합니다.



일본의 옛날 건물양식과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는 마을입니다. 마치 일본의 옛날 애니메이션 '마루코는 아홉살'에서 나오는 거리와 비슷하네요.



위쪽으로 올라가보면 산위의 작은 공터가 나옵니다.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 파란 푸늘하늘. 공기가 너무 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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