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용실 이용 및 가격

일본에서 유학이나 취업을 하면 자연스럽게 일본 미용실을 가게되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일본이라 말도 잘 안통하고,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설명하기도 힘든 일본에서 미용실을 이용하는 것이 한국과 같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아서 알려드리기 위해 일본 미용실 이용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일본에서 미용실을 이용하려면 예약을 해야 바로 자를수 있는 가게가 많습니다. 한국에도 요즘은 예약하는 미용실이 많아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미용실이 늘었는데요. 일본은 90%이상이 예약제로 되어있기 때문에 예약을 해야합니다. '본인은 일본어를 못하는데 어떻게 예약해야하지'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서 한가지 꿀팁을 드리면 일본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어플로 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플을 이용한 미용실 예약

아마 일본에서 유학중이거나 취업해서 일하고 계신분들은 아실수도 있는데요, 대부분이 'Hot Pepper'라는 어플을 사용하더라구요. 어플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쉽게 다운받으실수 있으며, 'Hot Pepper'라고 검색하면 2가지 어플이 나올겁니다. 하나는 검정색, 하나는 분홍색인데 검정색이 남성분이 사용하는 헤어샵, 분홍색이 여성분이 이용하는 헤어샵을 검색할수 있습니다.

매우 많은 미용실이 나오는데요, 위에서부터 하나하나씩 보면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미용실을 검색하실수 있습니다. 그 후, 미용실을 클릭하면 머리메뉴랑 신규회원 쿠폰 또는 일반 쿠폰들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예약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클릭하고 원하는 시간에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원장님에게 머리를 받고 싶으시거나 원하는 미용사가 있으면 지정또한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어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다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일본도 여러 미용실이 있고 가격도 워낙 다양하게 있기때문에 '일본 미용실 가격이 정확히 얼마다'라고 얘기할수는 없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커트는 저렴하면 3000엔부터 ~ 6000엔까지 있는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싼건 사실입니다만, 서비스도 그만큼 좋기 때문에 부담이 되더라도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머리를 자르시면 될듯 합니다.

본인이 예약한 날짜, 시간에 미용실에 도착하면 아마 조금 기다리라고 할겁니다. 그럼 차나한잔 마시면서 기다리다가 본인 차례가 되면 자르시면 됩니다.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의 설명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사진이나 혹은 제스쳐(손짓) 등을 이용해서 설명하시면 친절하게 잘라주실 겁니다. 혹시 유학중이신 분이라면 학생증을 제시해 할인을 받으수 있는 가게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일본의 한 미용실의 가격표인데 참고해서 대략 일본 미용실 가격은 보통 이정도 한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대략 1000엔정도의 미용실이 가끔가다 한번씩 있기는 있습니다만, 그런 곳의 가게에서 머리를 자르시면 스타일을 내기가 어렵다고하니, 참고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정말 가보고 싶은 가게가 있을때에는 후기글이나 평점을 보고 판단하시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