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여행] 가볼만한곳 맛집,카페,쇼핑,관광지

안녕하세요. 성 짱입니다.

삿포로로 여행을 가는 여행 관광객들이 요즘 들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삿포로는 아름다운 눈꽃 축제와 더불어 삿포로만의 여행의 묘미가 있는데요, 오늘 삿포로에대해 모든 것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정보들만 모아놨으니 여기서 보신 정보들로 여행계획을 짜서 어디를 갈지 그리고 무엇을 먹고 쇼핑을 해야할지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맛 집

일본은 지역마다 특화된 음식이 많은 편입니다. 무엇보다 겨울의 삿포로는 너무 춥기 때문에

저는 따뜻한 국물 위주의 음식을 즐겨먹었던거 같아요.

스아게 플러스	삿포로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스프카레 맛집 (무려 트립어드바이저 1위입니다)
카도야	부드러운 장어덮밥을 먹으려면 이 곳으로 가세요. 맥주까지 겻들이면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빙설의 문	북해도가 게요리로 유명한건 아십니까? 여긴 가성비 좋은 게 코스요리 전문점이예요. 예약은 필수입니다.
징기스칸 다루마	인생 양고기를 알게 해준 곳입니다. 저는 여기서 양고기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미사키	샤코탄에 있는 생우니동(성게알) 맛집이예요. 동절기에는 운영하지 않지만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바이코겐	40년 전통의 라멘집으로 라멘대회 1등 수상경력이 있어요.
준페이	비에이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맛집으로 새우덮밥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와키사카 텐동	주문과 동시에 재료손질을 시작하기 때문에 좀 오래 걸리지만 맛은 보장합니다.
에비소바 이치겐	추운 날씨에 새우된장라멘 먹으면 온 몸이 스르륵 녹는답니다.
호쿠토세이	뚝배기에 담겨나오는 함박 스테이크로 치즈토핑까지 추가하면 완벽합니다.
하나마루 스시	일본여행 와서 스시 안먹을 수 없죠,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집이예요.
사에라	일본인들 사이에서 완전 인기좋은 샌드위치 맛집으로 에비가츠로 드셔보세요.
테우치소바 만사쿠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소바 맛집이예요.

삿포로의 겨울은 넘나 추웠기 때문에 매일마다 뜨끈한 국물을 찾아헤맸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미리 조사해놓은 맛집인 바이코겐에서 식사를 했는데 라멘대회 1등을 했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생각보다 가격도 비싸지 않았어요.

그리고 또하나 추천하는 것은 바로 스프카레. 훗카이도 가시면 스프카레는 꼭 드셔야 합니다.

저는 스아게 플러스에서 먹었는데 그 외에 다른 곳에도 거의 비슷하게 맛있는것 같아요.

요즘 최고 인기많은 비에이 후라노 투어를 할땐 연예인들도 자주 온다는 준페이 식당에 갔었습니다.

그 날은 아침도 먹지 못해서 무척 허기가 진 상태였는데 여기서 새우덮밥 먹고 세상행복을 얻었습니다. 근교 나가실 땐 꼭 가보세요.

카페

카페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여행지의 감성한 카페를 찾아내는 것이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여행 전에도 항공이랑 숙박 결제해놓고 그 다음부터 알아본 것이 바로 감성카페였어요.

바리스타트 커피	여기 라떼 세상 맛있습니다. 우유를 고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예요.
마루야마 팬케이크	모든 팬케이크가 1,500엔으로 가격이 동일하구요 대표적인건 천사/악마 팬케이크예요.
& and initial	훗카이도 우유를 사용해서 그런지 파르페가 걍 입에서 녹아요.
동구리	이 빵집 모르면 간첩이란 소리 들을 정도로 유명한 곳. 빵이 200엔 미만이라서 아침대용으로 좋아요.
FAbULOUS	현지의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브런치가게로 인테리어랑 플레이팅이 예뻐요.
마루미커피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으로 지점이 여러개 있는데 본점이 제일 좋아요. 치즈케이크 정말 맛있습니다.
르타오살롱	오타루에 있는 디저트 가게로 그 유명한 르타오의 각종 디저트를 맛볼수 있어요.
HIDDEN AVE. Cakes	고오급 팬케이크와 모던한 인테리어는 저절로 인스타각을 부릅니다.
사토커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일본 특유의 감성 카페예요.
우에시마 커피	맛있는 듯 아닌듯 맛있는 흑당커피 황동잔에 담아주는게 묘미예요.
파르페,커피,사케,사토	일본의 밥먹고 후식으로 파르페 먹는 문화를 충실히 반영하는 곳. 참고로 웨이팅 줄이 무지 길어요.
모리히코	목조주택을 개조해서 지어진 카페로, 커피맛이 일품입니다.
카루메루도	프렌치토스트가 맛있어서 이거 먹으러 가는 곳, 숨겨진 비밀의 공간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행오시면 바리스타트 커피는 무조건 사가는거 같아요. 제가 갔을 때도 한국인 몇명을 만났었는데 그만큼 인기가 많은 대세커피라는것 같습니다.

저랑 같이 간 일행이 평소에도 라테를 엄청 좋아하는데 바리스타트에서 라테 마셔보고는 진짜 맛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삿포로에서는 요즘 밥먹고 난 후나 술을 마시고 난 후에 파르페를 먹는 식문화가 유행중이라 합니다. 이걸 시메파르페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스스키노의 파르페 가게마다 길게 줄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꽤 늦게까지 영업하는 것 같았어요.

그 중에서 저희가 선택한 곳은 파르페, 커피, 사케, 사토로 좌식으로 앉아서 파르페를 먹는 곳인데 저녁을 가볍게 먹고 와서 여기서 푸짐하게 드세요.

쇼핑 아이템

제가 삿포로에서 주로 사온 건 특산물로 만든 군것질거리였어요. 물론 돈키호테 들러서 메구리즘, 호빵맨파스, 퍼펙트휩 등 사왔지만 그런건 일본 어느 지역에서도 살 수 있으니까 패스할께요.

롯카테이	롯카테이는 훗카이도가 본점인 디저트인데요, 버터샌드가 가장 인기있어요.
오르골	오타루에 갔다면 오르골당에서 기념품은 꼭 사와야 하는거 아시죠. 강력 추천드려요.
니카 위스키	요이치 증류소 구경하고 위스키까지 얻기.
아이누 민속촌 기념품	과거 아이누 소수민족의 곰 숭배사상이 남아있어서 곰으로 만들어진 기념품을 사오기 좋아요.
기타카로 쌀과자	종류별로 골라서 챱챱챱 먹기 좋은 쌀과자로 기념품으로 선물하기에도 좋아요.
더블 프로마쥬	우리나라에도 입점해있긴 하지만 훨씬 더 다양한 종류,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어요.
퓨어젤리	훗카이도 특산물 유바리멜론으로 만든 젤리로 진짜 멜론맛이 나요.
설화 마유크림	원래 여기가 마유크림이 유명한데 빨간색 패키지는 사이로 전망대에서만 판대요.
삿포로 클래식	삿포로 맥주는 한국에서도 마실수 있지만 삿포로 클래식은 여기서만 구할수 있습니다.
르타오 초콜렛	일본의 유명한 로이스 초콜렛과 용호상박을 이루는 초콜렛이예요. 깔끔한 맛이 특징이예요.
북해도 유제품	우유와 치즈 및 유제품이 유명한 훗카이도에서 꼭 사야 되요.
가마에이 어묵	어묵이 정말 맛있습니다. 오타루에 공장 본점이 있으니 여기서 구매할수 있어요.
메가네 후키후키	안경이나 선글라스 닦는 1회용 제품인데 은근 편해서 갈때마다 쟁여오게 되는거 같아요.

관광지 정리해둔 리스트에도 나오지만 삿포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보통 오타루는 가는데요. 그럼 오타루에서 제일 유명한 오르골당도 갈겁니다. 그럼 여기서 무적권 오르골을 사야합니다.

디자인도 엄청 많고 하나같이 다 예뻐서 저에게는 천국같았던 곳이었어요.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이보다 더 좋은 쇼핑템이 어디 있을까요.

매번 일본여행 가서는 공항에서 로이스 초콜렛 사왔는데 이번에는 그에 버금가는 유명한 브랜드 르타오에서 초콜렛을 샀습니다. 참고로 르타오는 오타루를 거꾸로 발음한거래요.

위쪽에 있는게 나이아가라 쇼콜라고 아래쪽이 프로마쥬에요. 둘다 맛있으니 골고루 사오시길 바랄게요.

관광지

가볼만한곳은 시내와 근교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시내에서는 스스키노거리랑 오도리 공원에서 TV타워에도 올라갔다 왔어요.

하얀 눈이 시내를 덮은 모습은 가히 장관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겨울의 훗카이도에 이토록 열광하는지 알게되는 순간이었어요.

맥주박물관	나의 사랑 여러분의 사랑인 삿포로 맥주가 만들어진 곳이에요. 견학하고 마지막에 시음은 필수입니다.
스스키노 거리	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가 여기예요. 웬만한 카페나 맛집은 전부 여기에 있어요.
TV타워	3층 높이지만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오도리공원의 랜드마크입니다.
삿포로 구시청	외관이 너무 예쁜 곳이예요. 게다가 입장료도 무료라는 점. 들어가면 삿포로의 역사를 볼 수 있어요.
비에이&후라노	요즘 근교 가볼만한곳으로 압도적인 인기있는 곳입니다. 설국의 아름다운 언덕과 나무들이 있어요.
아오이이케	비에이 투어를 하면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규모는 작지만 신비한 호수색깔이 분위기 있어요.
닝구르테라스	일명 요정마을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저녁에 가야 라이트업되어 더 이쁘답니다.
오타루 운하	오타루 마을 중심에 흐르는 운하예요 여기도 저녁에 넘 이뻐서 인생샷 찍기에 좋아요.
오르골당	오타루 갔으면 여기 꼭 가야됩니다. 들어가는 순간 심장폭행 당해요.
시로이코이비토	헨젤과 그레텔처럼 과자를 메인으로 한 테마파크예요. 가족여행 가시는 분들이 가면 좋은 곳입니다.
니조시장	해산물 구경을 원없이 할수 있는 전통시장이예요. 맛은 그저 그렇지만 구경하기에 더 좋아요.
마루야마 동물원	생기발랄한 동물들과 잘 꾸며놓은 정원이 인상적인 곳이랍니다.
삿포로 시계탑	무려 130년이 지나도록 단 한번도 멈춘적이 없다는 궁극의 시계탑입니다.

훗카이도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설국의 풍경은 비에이 후라노 투어를 할때 진정으로 만날 수 있었어요.

투어를 하면 흰수염폭포라는 곳도 가는데 그 당시에도 온천수라서 얼지않는 폭포를 보며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도 잔상이 많이 남는것 같아요.

여기는 렌트카를 신청하지 하지 않는 이상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꼭 투어로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