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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일식맛집 [다케다야 武田屋 タケダヤ] 일본요리 붓카케우동

성짱의일본여행 2021. 3. 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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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 108번길 31 2층

◈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주 월요일 휴무

 

 

 

 

 

'빵천동'이라 불리는 남천동 빵집거리에 위치한

일본 정통 사누끼 우동 전문점인 다케다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도보 10분 내외 정도로

남천동 & 광안리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곳입니다.

 

남천동에서 들어오면 이렇게 잘 보이는데,

웬일인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걸어 들어오면

잘 보이지 않는 다케다야 간판

 

아니 저렇게 간판이 큰데도

왜 반대 방향에서는 눈에 잘 안띄는지 모르겠네여.

 

골목길로 쭉 들어와 걷다보면

유명 맛집스럽진 않은 외관의 다케다야 발견!

 

생활의 달인 416회에 출연한

자가제면 우동의 달인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정통 우동 달인의 가게 치고는

너무나 한국 현지화 된 듯한 내부 모습

체리 몰딩 + 국민 의자 + 꽃무늬 커튼

 

친근한 느낌이 드네요.

조리실 입구에는

커다란 밀가루가 여러 개 쌓여 있었고

 

 

 

부산 다케다야 메뉴와 가격


사진에 보이는 메뉴판이 저게 다인가 라고 생각했어요.

난 우동 종류 잘 모르는데 어떡하지 하던 찰나에

다행히 메뉴판은 따로 주시더라고요.

 

위의 메뉴 사진은 네이버 플레이스에 나와 있는

사진을 참고해 올렸습니다.

 

텐붓가케 우동 9,000원
다케다 우동 6,500원
니꾸타마붓가케 우동 8,000원

다케다 정식 12,000원

붓가케 정식 12,000원

사실 여기 가기 전 찾아본

많은 리뷰에서 정식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정식은 덮밥 + 튀김 + 샐러드 세트입니다만,

저는 간단히 한끼 양을 원해서 패스 했습니다.

 

저희는 텐붓가케, 니꾸타마 붓가케우동,

그리고 가라아게를 주문했습니다.

 


맛집은 이유가 있나보다

스테인레스 컵에 뜨거운 물을 담고

그 안에 수저를 넣은 채 갖다 주셨어요

 

원래 이러시는건지,

아니면 코로나로 인해 위생에 신경쓰는 건지

이런 세심함에 손님은 감동하게 되죠

 

  • 치킨 가라아게

치킨가라아게 6,000원

 

사이드로 주문한 치킨 가라아게!

튀김옷이 얇은 일본식 닭튀김 요리예요.

 

엄청 부드럽고 양도 적당해요

근데 느끼한건 개인차가 있어요.

 

 

 

 

  • 니꾸타마 붓가케우동

니꾸타마 붓가케우동 8,000원

제가 주문한 니꾸타마 붓가케우동

언양식 불고기와 온천계란이 어우러진

일본식 붓가케우동

 

제가 일본어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야끼)니꾸 + 타마(고)의 합성어로

불고기와 온천계란이 예쁘게 올라가 있어요

 

다케다야가 위치한 남천동 골목은

부산 언양불고기 거리 근처더라구요

그래서 언양식 불고기가 특별히 올라가는 것 같아요.

음식 서빙해주시면서

도자기에 담긴 육수를 넉넉히 넣으라 하셨어요

부족하면 더 주신다고 하네요.

 

일단은 적당량만 넣어 섞어보고

싱거우면 더 넣어 먹는걸로

 

비쥬얼이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근데 온천계란의 노른자를 섞는건지

그냥 호로록 먹는 건지 알 수 없어 여쭈었더니

섞어서 비벼 먹으라고 하네요

 

손수 밟고 반죽하여 만든 우동을

전용 칼로 자른 자가제면 수제 우동

 

진짜 엄청나게 쫄깃쫄깃 했어요,

어느 정도냐면 아기가 먹어도

제품과는 다른 맛을 구별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온천 계란이 면에 코팅되어

노른자의 고소함

면의 쫄깃함

간장소스의 짭조름함

불고기의 단짠단짠

이 네 가지 조합이 환상적이네요.

 

 

  • 텐붓가케우동

텐붓가케우동 9,000원

새우 튀김과 단호박튀김을 곁들여

푸짐하게 즐기는 텐(튀김) 붓가케우동

 

튀김 맛이 참 좋아서 다같이 나눠 먹었어요.

 

저는 재방문 의사 200%입니다

 

부가케우동을 처음 맛본 곳이라

아직 비교대상이 없지만 언제가도 맛있게

먹을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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