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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 정보 (실제 경험)

일본에서는 왜 아직도 현금을 많이 사용할까?|일본 여행에서 현금이 필요한 순간

by 성짱의일본여행 2026.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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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현금을 많이 쓴다.”

한국에서는 작은 금액도 카드나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일이 익숙하다 보니 조금 의외일 수 있습니다. 저도 일본에 처음 갔을 때는 카드 한 장이면 웬만한 곳에서는 괜찮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요즘 일본도 카드나 QR결제가 가능한 곳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여행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현금이 필요한 순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왜 현금 사용이 오래 유지됐는지, 그리고 일본 여행을 갈 때 현금을 어느 정도 준비하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은 정말 아직도 현금을 많이 사용할까?

예전 일본 여행에서는 현금 준비가 거의 필수였습니다.

식당이나 작은 가게는 물론이고 관광지에서도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편의점이나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프랜차이즈 식당 등에서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교통계 IC카드와 QR결제도 상당히 보편화됐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일본을 단순히 ‘현금만 사용하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다만 한국처럼 어디에서나 카드 한 장만 믿고 여행하기에는 아직 불편한 경우가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일본에서 현금 사용이 오래 유지된 이유

일본의 현금 문화를 이야기할 때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오랫동안 현금을 직접 주고받는 거래 방식이 익숙했고, 작은 개인 상점이 많은 것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소규모 가게 입장에서는 카드 결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결제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금을 직접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사회적 분위기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캐시리스 결제가 빠르게 늘면서 이런 모습이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에서 현금이 필요한 순간

그렇다면 여행자는 언제 현금을 준비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생각해볼 곳은 작은 개인 식당이나 오래된 상점입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번화가에서는 카드 사용이 어렵지 않지만 골목 안쪽의 작은 식당이나 지방의 개인 가게에서는 현금만 받는 경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신사나 절에서 오미쿠지를 뽑거나 오사이센을 넣을 때도 동전이 유용합니다.

일부 코인로커, 오래된 자판기, 소규모 관광시설 등에서도 현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행 중 이런 상황을 생각하면 소액의 엔화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일본 전철과 버스에서도 현금이 필요할까?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에서는 Suica나 PASMO, ICOCA 같은 교통계 IC카드를 이용하면 대부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으로 이동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 버스나 소규모 철도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가 제한되거나 현금 결제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버스를 탈 때는 요금을 내는 방식이 지역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 여행만 할 때보다 지방 여행을 계획한다면 현금을 조금 더 여유 있게 준비하는 이유입니다.

 


동전이 생각보다 많이 생기는 이유

일본 여행을 하다 보면 지갑 속에 동전이 금방 늘어납니다.

일본 엔화에는 1엔, 5엔, 10엔, 50엔, 100엔, 500엔 동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계산할 때 지폐부터 꺼내게 되는데 그렇게 며칠 지내다 보면 동전이 꽤 많이 쌓입니다.

편의점이나 자판기를 이용할 때 가지고 있는 동전을 조금씩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특히 100엔과 500엔 동전은 여행 중 사용할 일이 많아서 따로 잘 챙겨두면 편리합니다.

일본 편의점에서 계산할 때 자주 듣는 표현이나 결제 방법이 궁금하다면, 일본 편의점에서 자주 듣는 일본어와 계산 방법을 정리한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일본에서는 계산할 때 돈을 어디에 놓을까?

일본 가게에서 계산하다 보면 계산대 위에 작은 쟁반이 놓여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일본어로는 이런 돈 받침을 캐시 트레이(キャッシュトレー)라고 부릅니다.

현금을 직원 손에 바로 건네기보다는 이 트레이 위에 올려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원 역시 거스름돈을 트레이 위에 올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지켜야 하는 엄격한 규칙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계산 문화이기 때문에 알고 있으면 처음 계산할 때 당황하지 않습니다.


일본 여행에는 현금을 얼마나 가져가면 좋을까?

정해진 금액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행 기간과 지역, 숙박비나 교통비를 미리 결제했는지에 따라 필요한 금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여행비 전체를 현금으로 환전하기보다는 카드와 현금을 함께 준비하는 방법이 편리합니다.

대형 매장이나 호텔에서는 카드를 사용하고, 작은 식당이나 교통수단처럼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엔화를 가지고 다니는 방식입니다.

특히 지방이나 소도시 여행 일정이 많다면 대도시 여행보다 현금 비중을 조금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이 부족하면 일본에서 찾을 수 있을까?

여행하다가 준비한 현금이 부족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해외 출금이 가능한 카드라면 일본의 일부 ATM에서 엔화를 인출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은 편의점 등에 설치된 ATM입니다.

다만 모든 한국 카드가 모든 ATM에서 사용되는 것은 아니며 해외 인출 수수료나 환율 적용 방식도 카드마다 다릅니다.

따라서 출국 전에 자신의 카드가 일본에서 해외 현금 인출이 가능한지 확인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본 여행은 카드와 현금을 함께 준비하세요

일본의 결제 문화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모든 여행 경비를 현금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카드만 가지고 여행하는 것도 조금 불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작은 식당, 지방 교통, 신사와 사찰, 일부 관광시설에서는 현금이 유용합니다.

그래서 일본 여행에서는 카드를 기본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면서 소액의 엔화를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방법이 가장 편리합니다.

여행 중 카드가 되지 않는 곳을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을 정도의 현금만 준비해두면 됩니다.


일본 여행을 하다 보면 우리와 비슷해 보이면서도 작은 부분에서 다른 생활문화를 자주 발견하게 됩니다.

일본 여행에서는 처음 보면 조금 신기한 생활문화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일본 택시는 왜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지 궁금하다면 이전 글에서 자세히 정리해두었으니 함께 읽어보세요.

이런 차이를 미리 알고 가면 단순히 ‘불편하다’고 느끼기보다 일본에서는 왜 이런 방식이 자리 잡았는지를 보는 재미가 생깁니다.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카드 한 장만 챙기기보다는 작은 엔화 지갑도 함께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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