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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츠] 코타츠 주의사항

by 성짱의일본여행 2019.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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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 짱 입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몸을 녹일수 있는 코타츠, 우리나라에는 아직 많이 없다고 하는데요. 일본 가정집에서 흔히 볼수 있는 코타츠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코타츠의 역사


지금은 난방기구의 하나로 사용되지만 시조는 중국에서 전해온 안카입니다.



인카에서 코타츠가 되기까지 긴 역사가 있었는데요. 그 과정에 대해 잠시 얘기하겠습니다.





때는 14세기에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난방기구가 없던 대신, 마룻바닥을 사각형으로 도려 파고 난방용 불을 피우던 '이로리'가 사용되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17세기쯤, 이로리 위에 각로를 놓고 담요를 덮기 시작 했습니다.





다리를 뻗을 수 없는 구조였기에 화상, 화재도 종종 있었답니다.





앉는 자세를 불편해 한 외국인에 의해 걸터앉을 수 있는 형태에 변화하기도 했습니다.

가정집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이자카야 등에서 볼 수 있는 '호리코타츠'입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변화되온 코타츠는 화상과 화재, 재의 청소가 힘든 것,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 등 문제점이 있었답니다.

현대의 코타츠


1957년 처음으로 현대의 일반적으로 일본의 가정집에서 흔히 볼수 있는 코타츠가 나왔습니다. 테이블 천장에서 발열되는 타입의 코타츠로 진화한 겁니다.





이로리 주변에서만 쓸 수 있었던 코타츠가 집안 아무 데서나 쓸 수 있게 되었고 다리도 뻗을 수 있는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이 형태로 변한 후 가정집에 보급이 되었고, 코타츠 자체에도 발열이 개량되고 변화되었습니다.




'코타츠' 하면 귤이 빠질 수 없죠. 이불 속에서 먹는 귤은 더 맛있습니다. 안의 온도가 너무 따뜻해서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가 싫어지는데요. 겨울 방안에서 하루종일 코타츠 안에 들어가서 뒹굴뒹굴 구르고 싶어지네요.

코타츠 주의사항


발열기구다보니까 화재의 위험이 있을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은 꼭 반드시 지켜주셔야 코타츠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 아침까지 자면 감기 걸릴 수 있으니 안 됩니다!

상반신과 하반신 체온 차이가 있다는 것, 목과 코가 건조해서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 발열되는 부분에 이불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코타츠를 안 쓸 때는 전원을 꺼주세요!




- 코타츠에서 젖은 옷을 말리면 안 됩니다.





일본의 동요 '눈(雪)'의 가사중에서 '고양이는 코타츠에서 웅크린다' 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코타츠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 헤어날수 없다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가족 모두와 함께 또는 명절때 친척들 모두와 함께 코타츠를 사용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공감, 댓글 한 번씩 해주시면 저에게는 많은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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